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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과메기 먹어도 괜찮을까?

by beengl 2024. 1. 31.

강아지를 기르는 많은 보호자들이 제철을 맞은 과메기를 급여하곤 합니다. 하지만 날 생선인 과메기는 강아지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과메기 급여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호자께서는 강아지 과메기를 올바른 방법으로 급여해야 하는데,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서 더욱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메기는 어떤 음식일까?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며, 해풍에 건조시켜 만든 음식으로 겨울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별미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별도의 가열 조리를 거치지 않은 음식이기 때문에 비릿한 향이 강하고, 일반 날생선과는 달리 질긴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꽤나 많이 갈리는 음식입니다.

 

 강아지 과메기 먹여도 될까? 

과메기에게는 강아지의 중독을 일으킬만한 성분이 따로 들어있지 않아 강아지 과메기 먹어도 큰 위험은 없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급여한다면 과메기는 강아지에게 충분히 좋은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 과메기 급여를 크게 권장하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강아지 과메기 급여를 지양해야하는 이유

과메기로 만들어지는꽁치에는 DHA와 EPA, 오메가 3 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꽁치가 과메기로 숙성이 되면서 그 함량이 더욱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과메기는 노화를 방지하고, 체력과 뇌 기능을 향상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과메기 급여를 지양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날생선이기 때문에

과메기는 건조식품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날생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날생선과 같이 티아민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습니다. 또 과메기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와 균이 강아지 내에서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강아지 과메기 급여를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염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강아지에게 있어서 염분은 치명적인 성분입니다. 하지만 과메기에는 다량의 염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강아지 과메기 많이 급여해서도 안 되며, 초장이나 다른 향신료와 함께 급여하는 것은 더더욱 기피해야할 행동입니다.

소화불량을 유발하므로

과메기는 사람이 먹기에도 다소 불편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과메기를 먹을 때 쉽게 소화가 될 수 있도록 꼭꼭 씹어먹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적게 씹고 바로 삼키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날카롭고 질긴 과메기는 강아지의 식도에 상처를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과메기 급여 방법

앞서에서 말씀드렸듯 분명 과메기는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긴 하나 강아지에게 있어서만큼은 위험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에게 과메기를 급여하시길 원하신다면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열 처리 후 먹이기

과메기에는 다량의 염분과, 기생충, 바이러스, 균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소화능력이 비교적 뛰어난 사람은 웬만해서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지만 강아지의 경우 사람보다 소화능력이 부족할뿐더러 이와 같은 요소들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보호자께서는 과메기를 바로 강아지에게 급여하기보다는 끓는 물에 과메기를 충분히 데쳐 염분을 빼내고 살균을 마친 다음 강아지에게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작게 잘라서 급여

 

가열처리만 했다고해서 강아지에게 과메기를 바로 먹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메기는 질기고 단단한 음식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에는 반드시 잘라서 주어야 하는데,  만약 나이가 어린 강아지를 기르거나 노령견을 기르는 경우에는 최대한 작게 잘라서 급여하거나 급여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치며.

이렇게 오늘은 강아지 과메기 급여가능 여부와 강아지 과메기 급여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과메기 뿐만 아니라 방어회와 같은 음식을 반려견에게 먹이는 보호자가 많은데, 아무리 강아지가 늑대과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날생선 급여는 가급적이면 피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