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딸기를 먹이는 것은 꽤나 위험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딸기에 들어있는 성분들 때문입니다. 먼저 딸기는 강아지에게 위험한 성분인 '자일리톨'을 소량 가지고 있으며, 높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딸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는 경우 강아지의 건강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기르는 보호자께서는 강아지에게 많은 양의 딸기를 주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강아지 딸기 먹이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
딸기는 분명 사람에게 인기가 많은 겨울철 대표 과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있어서 만큼은 그렇게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일리톨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 감미료인 자일리톨은 사람에게 있어서 무해한 성분입니다. 그러나 강아지에게 있어서는 얘기가 달라지게 되는데, 만약 강아지가 일정 수준 이상의 자일리톨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가파르게 올라가게 되며, 간장을 비롯한 여러 신체 기관이 제 기능을 잃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딸기 급여는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딸기 좋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당'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딸기는 고당분 과일입니다. 따라서 강아지 딸기를 지속적으로 먹게 된다면 강아지의 체내에는 많은 당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강아지의 혈당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고, 비만을 초래합니다. 또 강아지가 단맛이 강한 딸기를 반복적으로 먹게 된다면 비교적 단맛이 부족한 일반 사료를 먹는 것에 대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또한 딸기 급여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과일 중 하나인 딸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 있어서도 충분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만약 강아지를 기르는 보호자께서 강아지에게 단 한 번도 딸기를 먹인 적이 없거나, 강아지 딸기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모르고 있다면 강아지에게 딸기를 급여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 딸기 먹이는 올바른 방법
위에서는 강아지 딸기 급여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본인의 강아지에게 딸기를 급여하고 싶으신 보호자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강아지에게 딸기를 꼭 급여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방법을 통해 급여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소량 급여 해야 합니다.
딸기는 '자일리톨'과 '당'이라는 강아지에게 위험한 성분이 들어있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강아지에게 꼭 딸기를 급여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강아지에게 소량의 딸기를 급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데, 하루에 약 3개 이하의 딸기를 급여하시길 바라며, 만약 강아지가 딸기를 먹고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당장 급여를 멈추셔야 합니다.
작게 잘라서 먹여야 합니다.
강아지 딸기 급여하는 것에 있어서 소량 급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작게 잘라서 급여하는 것인데, 특히 강아지의 딸기 알레르기 여부를 모르는 경우에는 딸기를 아주 작게 잘라서 강아지에게 급여해 보고 강아지의 반응을 살핀 뒤, 급여를 이어나가시길 바라며, 소량의 딸기로도 구토와 설사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조속히 근처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씨는 제거한 뒤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꽤나 약한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는 반려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과일 씨앗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데, 이는 딸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따라서 강아지 딸기를 먹일 때에는 가급적 딸기 표면에 붙어있는 씨앗을 충분히 제거해 준 다음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딸기로 만든 가공식품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딸기에는 이미 충분한 당분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가공해 만든 딸기 가공식품은 더 많은 당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강아지에게 먹이지 않으시길 바라며, 특히 딸기와 초콜릿인 같이 어우러진 디저트는 강아지에게 독약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를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네발로 걷는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내장기관이 수평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 많다는 것을 보호자께서는 늘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