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인 고양이 수명은 약 13~17년으로 대표적인 반려동물 중 하나인 강아지와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약 1/6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양이가 사는 환경과 건강상태, 스트레스의 유무에 따라 고양이 수명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고양이를 기르고 계시는 보호자께서는 고양이 수명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양이가 더 오랫동안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수명과 계산법
고양이 수명은 고양이를 기르고 계시는 보호자에게 있어서 꽤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를 간과하는 경우 현재 기르고 있는 고양이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보호자뿐만 아니라, 예비 고양이 보호자께서는 고양이 수명을 늘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 수명은 얼마나 될까
고양이 수명은 약 13년에서 17년으로 강아지와 앵무새 같은 여러 반려동물과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사람보다 약 6배 빨리 시간을 살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본인의 고양이가 몇 살인지, 또 그 고양이 수명을 사람의 나이로 환산했을 때 몇 살쯤 되었는지 늘 인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 수명 계산법
1살부터 6살까지
청년기에 해당되며, 활동량이 가장 많고 의사와 감정표현이 가장 확실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살부터 13살까지
중장년기에 해당되며, 이 때부터 시작되는 노화로 인해 신체적 문제를 겪기도 합니다. 만약 본인께서 해당 나이 대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고양이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이때 고양이가 보호자의 보살핌을 잘 받게 된다면 더 긴 수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14살 이후
노령묘라고 불리는 시기로 사람의 노년기에 해당되는 시기입니다. 이 때 보호자는 조금씩 고양이와 이별할 준비를 하면서 고양이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수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혹 유튜브나 인터넷 뉴스를 통해 장수하는 고양이를 접한 적이 있을 겁니다. 이처럼 모든 고양이가 다 같은 수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데, 고양이 수명은 보호자의 관리나 환경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기르고 계획을 하고 계시거나 고양이를 이미 기르고 있는 분께서는 본인의 고양이가 더 오랜 삶을 살 수 있도록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수명이 다른 이유
유전적 정보
고양이는 종류에 따라 가지고 있는 수명도 다릅니다. 보통 스핑크스 고양이나 아비시니안 같은 경우 비교적 수명이 짧은 편에 속하는 반면, 페르시안 고양이나 러시안 블루와 같은 고양이들은 대체로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수명이 고양이 종류에 따라 무조건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긴 수명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고 하더라도 늘 이점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환경
사람에게 길러지기 이전부터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해 온 고양이에게 있어서 환경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환경에 따라 고양이의 수명 차이는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는데, 집고양이의 수명이 13년에서 17년인 것에 반해 길 고양이의 수명이 15년 내외인 점을 생각해 보면 고양이에게 있어서 환경이라는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좋은 환경만 제공한다고 해서 고양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는 반려동물 중에서도 매우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보호자께서는 본인이 기르고 있는 고양이가 혹시 식사를 거르고 있지는 않은지, 울음소리를 계속 내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며 고양이의 의중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양이 수명 늘리기 위한 방법
식사관리
고양이에게 있어서 먹는 것은 꽤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육식 기반의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소화하기 어려워하는 음식이 많기 때문인데, 만약 이것을 무시한 채 사람이 먹는 음식을 무심코 고양이에게 급여하다간 오히려 고양이의 단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는 평소 고양이가 먹지 못하는 음식을 숙지한 다음, 고양이에게 영양을 가져달 줄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영양제 급여를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건강관리
고양이는 환경과 자극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만약 고양이가 평소 하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근처 동물병원에 방문해 수의사와 상담 후 고양이의 상태를 진단해 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마치며.
고양이 수명을 늘리는 것은 보호자에게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께서는 본인이 기르고 있는 고양이가 더 오랫동안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